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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사상 최초의 ‘완벽한 우승’에 도전한다 2017-04-10




사진: 2차전 서 멀티골을 작성한 조민호(F) 경기 장면



안양 한라, 사상 최초의 ‘완벽한 우승’에 도전한다

사할린과 파이널 2연승, 11일 안방에서 ‘화룡점정’ 노려



파죽지세의 안양 한라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회 연속 통합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서 챔피언 등극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지난 주말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17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 3선승제) 홈 2연전을 싹쓸이하며

정상 등극에 1승 만을 남겨 놓고 있다. 상승세를 몰아 1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파이널 3차전에서 정상 등극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안양 한라는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2016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최고의 순간을 홈 팬들과 함께 나누지 못했다. 첫 챔피언 등극의 감격을 누렸던

2010년 우승 확정 무대는 일본 홋카이도 구시로였고, 2011년에는 일본 동북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파이널 시리즈가 취소되며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1승 2패로 밀린 후 드라마 같은 2연승을 거둔

‘역전 드라마’의 마지막 무대도 사할린이었다.


안양 한라가 3번이나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한 번도 안방에서 샴페인을 터트리지 못했던 것은

상위 팀 홈 경기 3연전 후 하위 팀 홈 경기 2연전을 치르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독특한 플레이오프 시스템 때문이다. 상위 팀이 안방에서 시리즈 스윕을 해야

홈 팬들과 축배를 나눌 수 있는데, 리그 최강 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이 같은 경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시리즈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한 팀은 2007-08 시즌 오지 이글스(일본)가 유일하다.


안양 한라는 창단 후 변함 없는 성원을 보내준 홈 팬들과 챔피언 등극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각오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드러난 안양 한라의 집중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고려할 때,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이라는 또 하나의 신화 창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쉽지 않을 승부로 여겨졌던 사할린과의 플레이오프 파이널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4점 차의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수호신’ 맷 달튼은 2경기에서 세이브성공률 0.968을 기록하며
 
철벽을 과시했고, ‘지뢰밭 라인’은 10골을 뽑아내는 동안 2골 만을 내주며 빼어난 공수 밸런스를 확인시켰다.
 

6차례의 숏핸디드 상황(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페널티 킬(Penalty Kill, 숏핸디드를 실점 없이 넘기는 것) 100퍼센트’을 달성했다는 것은

안양 한라의 높은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고 승점(120점)을 기록하며 통산 최다 우승(5회)을 달성한 한라가
 
11일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에 성공하며 ‘완벽한 시즌’을 화룡점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03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출범 이래 정규리그 1위, 플레이오프 전승으로 챔피언에 오른 팀은 없다.


플레이오프 파이널 3차전은 4월 11일 19시 안양빙상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1, 2차전 통틀어 단 2골만 허용한 MATT DAL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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