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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 2017-18 정규리그 리뷰(전반기) 2018-01-18

아시아리그 2017-18 정규리그 리뷰(전반기)


2017-18 정규리그 최종 성적

16승-12패 승점 47 / 2위(플레이오프 Semi-Final 직행)


2017-18 시즌 전 WHO’S IN & OUT?

OUT(6명)
안진휘, 신상훈, 안정현(이상 상무), 성우제(대명), Mike Testwuide(하이원), Mike Radja(은퇴)

IN(10명)
박상진, 이민우, 이현승, 이유원, Suzuki Masahito, Ruslan Bernikov, Scott Barney(이상 포워드), 장준일, 김태겸(이상 디펜스), 전종훈(골리)



개막부터 주춤….결국 7위 추락


‘절대 1강’ 평가로 시작한 2017-18 정규리그

안양한라의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근 지난 세 시즌 성적을 보면 왕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15 정규리그 1위 / 플레이오프 준우승
2015-16 정규리그 1위 / 플레이오프 챔피언
2016-17 정규리그 1위 / 플레이오프 챔피언

2010-11 시즌 챔피언(공동)이후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 등으로 3시즌 동안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2014-15 시즌 5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기를 탈환 하였던 안양한라.

2014-15시즌 Jiri Veber(체코)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2연패. 그리고 2015-16 시즌에는 5년만에

챔피언 컵을 들어 올렸다. 2016-17 시즌 바통을 이어 받은 현재의 감독 패트릭 마르테닉의 귀환 후,

아시아리그 최다 승점(120)으로 또다시 정규리그 우승기를 안양으로 가져왔다. 동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에 오르며 통합 우승 2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며, 안양한라 왕조의 서막이 열렸다.

2017-18 시즌을 앞두고 군복무와 이적으로 팀을 떠난 자리를 안양한라는 작년 득점왕 출신의

루슬란 베르니코프, 단일 시즌 87포인트를 올렸던 스캇 바니로 외국인선수 스팟을 채웠다.

이 외에도 군제대한 ‘언성 히어로’ 박상진, 이민우가 복귀 했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
 
스즈키 마사히토를 영입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대거 차출을 대비하여 단순히
 
부족한 인원만 채운 것이 아닌 통합 3연패를 목표로 선수 구성을 완료 했었다.


충분한 휴식 없었던 오프시즌…체력 고갈

지난 4월 2016-17 시즌 종료 후 우크라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했던 안양한라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다. 5월부터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지상 훈련이 시작 되었고, 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팀 일정에 초첨을 맞출 수 밖에 없었다.

8월 대표팀 캠프 종료 후 지친 상태로 구단 훈련에 합류한 대표팀 차출 선수들은

새로 합류한 7명의 선수들과 겨우 열흘 남짓 손발을 맞추고 아시아리그 시즌에 돌입해야만 했다.

장기간의 휴식을 통해 지쳤던 몸을 충전 한 후, 개막일에 맞춰 일정한 페이스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보통의 프리 시즌과는 달랐다. 계획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는 것만큼 적절한

휴식도 뒷받침 되어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는 점은, 장기 리그전을 하는

타 스포츠에서도 일반적이다. 직전 시즌 종료 후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갖지 못한 안양한라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6개월 가량의 긴 리그 일정을 소화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닌 채로 리그 개막을 맞이 하였다.



안양한라 왕조…개막 초반 주춤

최적의 몸 상태가 아닌 상태로 시즌을 맞이한 안양한라의 리그 초반은 우려 했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났다. 사할린 원정 2연전으로 2017-18 정규시즌 출발을 알린 안양한라. 두 경기 동안

슈팅 수는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영양가가 부족 했고 골 결정력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할린에

2연패를 당하며 승점 1점의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귀국하였다. 이후 하이원과의 원정 2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안양에서 홈 개막 상대로

대명 킬러웨일즈를 만나 1차전은 연장 승, 2차전은 슛아웃 패배를 당하며 예년 시즌과는

다른 출발을 알렸던 시즌 첫 6경기였다. 이후 일본 홋카이도 원정 4경기서 2승 2패를 기록한

안양한라는 지난 두 시즌보다 다소 주춤한 초반 10경기 성적을 올렸다.


안양한라 최근 3시즌 개막 10경기 성적

2015-16 시즌 - 9승 1패
2016-17 시즌 - 10승 무패
2017-18 시즌 - 5승 5패


극심한 골 가뭄…7위 추락

오지이글스에 1승 1패, 크레인즈에 1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일본 홋카이도 원정을 마친

안양한라는 5승 5패로 가까스로 5할 승률을 맞추고 있었다. 지난 시즌 경기당 거의 5골을

뽑아냈지만, 이때까지 경기당 2.5골로 반 토막이 나버렸다. 10%초반의 파워플레이 성공률도

득점력 저하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프리 블레이즈에게 안양 홈에서 10월 7일 0-1 셧아웃 패, 10월 8일 2-3 패배를 당했다.

충격의 2연패로 안양한라는 7위로 추락 해버렸다.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연장전으로 갈 확률이 높다. 게다가 연장에서 승리하더라도

정규 시간 경기 보다 체력 소모가 더 많은 건 사실이다. 안양한라는 두 경기에 한 번 꼴로

연장 승부가 잦았고, 이는 체력적 부담을 늘리는 원인이 되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득점이 적었기 때문에 팽팽한 경기를 치를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디펜스와

골리의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연장 또는 슛아웃 승리를 챙기더라도

가뜩이나 피곤한 선수들의 체력 소모 대가는 컸다.


후반기 리뷰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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